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구강(입 안) 관리와 치주질환 관리로도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치의학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부터 구강 건강과 전신 질환의 관련 연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구강질환 가운데 풍치라고 불리우는 치주질환은 성인이나 노인 환자들의 치아상실 주원인이다.

잇몸을 포함한 치아 주위 조직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은 주로 30대 후반부터 노년기까지 빈번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으로 1위가 감기, 2위는 치주질환으로 나타났다.
치주 질환이 어르신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세균이나 곰팡이 등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으로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 진균, 미생물에 의한 폐렴, 흡인성 폐렴 등이 있다.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치과보철과 전문의)은 "흡인성 폐렴의 경우 음식물이나 침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잘못 넘어가서 발생한다"며 "뇌줄중이나 치매, 마비 등으로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나 노환으로 연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잘못 알고 있는 치아상식들을 바로잡고 올바른 치아 정보만을 전달하고자 하는 치아 건강 프로그램 <아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강익제 엔와이치과 대표원장과 유종균 임플라인치과 대표원장, 정명진 명동우리치과 대표원장 등이 MC를 진행하며, 유수의 대학병원 치과대학 교수진과 치과 전문의들이 출연해 시청자와 환자 눈높이에서 다양한 치아 건강을 매 주 전해준다.
치주 질환이 어르신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양재준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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