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강소특구 운영을 위한 인력·예산, 기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센터 구축, 우주부품 시험기술개발 사업비,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선정, 인제대 산단캠퍼스 및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지원 건의 등 지자체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요청했다.
문미옥 차관은 "강소특구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며 이번이 처음 지정된 사례다"며 "강소특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자체 및 기술핵심기관의 적극적인 역할과 2020년 예산 확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지사는 "과거 기술을 답습하는 형태로는 제조업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위기감이 경남에 세 곳의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을 끌어냈다"며 "특히 창원은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므로 스마트산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뿐만 아니라 소재 관련 문제도 경남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소재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갖춰 대한민국 소재부품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장은 당권을 위한 디딤돌도, 대권을 향한 징검다리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오 시장이 후보 확정된 후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밝힌 것 등에 대해 "서울시민을 향한 비전 선언이 아니라 당권과 대권을 겨냥한 정치적 출사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기자회견문에는 중앙정부를 향한 적대감, 자당에 대한 공개 비판, 보수 재건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서울시장이 아니라 당 대표나 대권 주자의 정치적 구호로 가득 차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윤석열 정부 시절 정권의 실정과 불통에 침묵으로 일관하더니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청개구리 행보"라며 "중앙정부의 발목을 잡는 것을 존재 이유로 삼는다면 시장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앞서 정 후보는 오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직후 사회관꼐망서비스(SNS)에 "서울시민의 품격에 걸맞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며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라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느냐. 저도 그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보수 대개조의 길의 선봉에 서,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정부·여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부동산 대란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서울 역시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 공급은 빙하기에 접어들고 좌파 시민단체는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으로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관광 산업을 강화한 서울투어노믹스 등을 제시했다.한편 오 시장은 이날 연두색 넥타이를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