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대학생 286명 한국배우기…재외동포재단 모국연수 개막
재외동포재단은 39개국 재외동포 대학생 286명이 참여하는 '2019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9일부터 8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참가자들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부산, 안동, 순천, 공주 등 5곳의 3·1 만세운동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 해제와 비핵화의 관련성'을 주제로 평화토론대회에도 참가한다.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는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고 국내외 차세대간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지금보다 더 많은 동포 학생이 모국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