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개원 100일…5대 장기이식 연이어 성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장·심장·간·각막·췌장 이식 성공…"이식 전문화 병원 될 것"
개원 100일을 맞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최근 신장, 심장, 간, 각막, 췌장 등 5대 주요 장기이식에 차례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4월 5일 뇌사자 신장 이식을 한 데 이어 5월 15일 체외막산소공급(ECMO, 에크모) 치료 환자에게 심장이식을 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간세포암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에게 아들의 간을 생체 이식했다.
이달 1일에는 양쪽 눈 모두 실명 상태였던 80대 여성 환자의 오른쪽 눈에 각막을 이식했고, 3일에는 어릴 때부터 당뇨병을 앓다 2015년 신장이식을 받은 40대 환자에게 췌장 이식을 하는 데 성공했다.
권순용 병원장은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기이식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장기이식에 성공한 '성모병원'의 역량을 이어받아 이식에 전문화된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4월 5일 뇌사자 신장 이식을 한 데 이어 5월 15일 체외막산소공급(ECMO, 에크모) 치료 환자에게 심장이식을 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간세포암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에게 아들의 간을 생체 이식했다.
이달 1일에는 양쪽 눈 모두 실명 상태였던 80대 여성 환자의 오른쪽 눈에 각막을 이식했고, 3일에는 어릴 때부터 당뇨병을 앓다 2015년 신장이식을 받은 40대 환자에게 췌장 이식을 하는 데 성공했다.
권순용 병원장은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기이식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장기이식에 성공한 '성모병원'의 역량을 이어받아 이식에 전문화된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