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국내 우주 정책을 점검하고 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9 과총-한국항공우주학회 공동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과총은 "최근 우주개발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며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국가 우주개발 역량 제고와 관련 산업 육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포럼을 통해 세계 우주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국가 우주개발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연구본부 미래융합연구부장이 포럼에서 세계 우주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우주탐사 비전'을 제시하고 김병진 쎄트렉아이 연구소장과 김종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각각 '우주기술 산업화 및 활성화 전략'과 '우주인력 양성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과총-항공우주학회 9일 '달 착륙 50주년' 공동 포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