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G(세대) 초연결 시대에 예상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고자 스마트공장 등 핵심서비스별 보안진단과 보안모델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 이종걸 의원·노웅래 의원·윤상직 의원과 함께 8일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5G 시대 스마트제조혁신과 융합보안' 세미나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융합보안대학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융합보안대학원은 고려대(스마트공장), KAIST(스마트시티), 전남대(에너지신산업)에 설치돼 있다.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의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확산 전략'에서 ▲ 중소제조업 50% 스마트화 공장혁신 ▲ 제조혁신 구축 산단혁신 ▲ 사람중심 일터문화 혁신 ▲ 민간·지역중심 상시혁신) 등 4가지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스마트공장을 활용한 제조혁신을 강조했다.
보안전문기업인 SK인포섹은 제조시설이 사이버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보안 가치를 뛰어 넘는 '초(超)보안'을 강조하며,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보안기술을 상세히 설명했다.
스마트공장 보안강화를 위해서는 표준보안모델 개발과 제조공정과 보안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융합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