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어닝쇼크 예상…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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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제주항공에 대해 2분기 어닝쇼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6월초 정망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2분기 영업손실은 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엔 매출액 320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197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배주주순손실도 272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그는 "원화약세와 항공유가 상승 등 대외변수 악화, 전통적인 비수기 동남아 노선의 부진, 한일 관계 경색에 따른 일본노선 아웃바운드 수요의 약세가 점쳐진다"며 "대외변수의 안정 및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인 비자 강화조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한국인 비자 발급 엄격화가 무비자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조치인지, 장기체류를 위한 비자 발급 조건을 강화할 것인지는 미지수이지만 실현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도 "양국관계 악화로 일본노선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양지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6월초 정망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2분기 영업손실은 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엔 매출액 320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197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배주주순손실도 272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그는 "원화약세와 항공유가 상승 등 대외변수 악화, 전통적인 비수기 동남아 노선의 부진, 한일 관계 경색에 따른 일본노선 아웃바운드 수요의 약세가 점쳐진다"며 "대외변수의 안정 및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인 비자 강화조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한국인 비자 발급 엄격화가 무비자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조치인지, 장기체류를 위한 비자 발급 조건을 강화할 것인지는 미지수이지만 실현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도 "양국관계 악화로 일본노선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