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정원정책자문위원회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한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다음 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오후 늦게 산림청 관계자가 자문위에서 태화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전해왔다"면서 "120만 울산시민 염원과 지역 정치권과 김기현 전 시장, 송철호 현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모든 노력이 더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지난 5월 7일과 24일 박종호 산림청 차장, 최병암 산림보호국장과 연이은 간담회를 갖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조속히 지정되도록 당부한 바 있다.
박 차장은 당시 업무보고에서도 "울산시 서류 보완 후 6월 품질평가, 정원정책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상반기 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태화강 일원을 국가하천부지로 편입시키는 법률 개정과 이를 바탕으로 국비 727억원을 확보해 조성된 만큼, 태화강 국가공원 지정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에 울산시민과 함께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운영·관리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도 남아 있는 만큼 국비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