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다음달 23일까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그림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심사로 본선 진출자 300팀을 선발하며 9월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산 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 놀이터'를 주제로 대회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북녘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주제를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1등 수상작은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특수필름으로 래핑해 전 세계 하늘을 누비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미국 보잉사,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yplane.korean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초등생 대상 그림 대회…"수상작 항공기에 새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