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진에어에 대해 2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2분기 영업손실을 158억원으로 추정하며 대외변수 악화와 인건비 부담 등에 따른 실적 부진을 예상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규 노선 취항이나 추가 항공기 도입 등 국토교통부의 규제로 8월까지 영업차질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경영복귀도 국토교통부 제재 해소에 부담이 되는 요인”이라며 “2분기 어닝쇼크, 국토교통부의 규제 해소 지연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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