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 등 7개과 의료진 112명 파견
전남대병원, 광주세계수영대회 의료지원단 출범
전남대학교병원은 3일 원내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FINA)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건강한 대회 결의를 다졌다.

의료지원단은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 전남대병원·전남대 치과병원 등 4개 병원 의료진 112명으로 꾸려졌다.

응급의학과·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방사선실·물리치료실·치과 소속 의사·간호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들이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선수촌병원 메디컬센터와 경기장에서 주·야간 2교대로 근무한다.

대회 의료총책임관을 맡은 범희승 핵의학과 교수는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수들의 부상 치료는 물론 여름철 감염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