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일본 반도체 소재 3개월 이상 중단시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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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은행들은 일본 수출규제의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소재공급이 3개월 이상 중단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와 골드만삭스는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소재 재고를 일부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의 단기적인 여파는 크지 않다고 봤다.
다만 소재공급이 3개월 이상 완전히 끊길 경우 반도체 생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고 봤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 등은 한국 수출이 언제 반등할지를 두고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중 정상이 무역갈등 '휴전'에 합의했으나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운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맞물려 수출 반등 시기가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중국의 제조업 경기 악화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배경이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는 수출 감소세를 고려하면 국내 생산, 투자, 소비에 관한 지표인 산업생산지수도 약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씨티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비지출전망을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불확실성 확대가 가계 지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와 골드만삭스는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소재 재고를 일부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의 단기적인 여파는 크지 않다고 봤다.
다만 소재공급이 3개월 이상 완전히 끊길 경우 반도체 생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고 봤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 등은 한국 수출이 언제 반등할지를 두고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중 정상이 무역갈등 '휴전'에 합의했으나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운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맞물려 수출 반등 시기가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중국의 제조업 경기 악화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배경이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는 수출 감소세를 고려하면 국내 생산, 투자, 소비에 관한 지표인 산업생산지수도 약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씨티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비지출전망을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불확실성 확대가 가계 지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