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구벌 명인' 5명 선정…5년간 기술장려금 지원
대구지역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인 지위 향상에 공헌한 5명이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기술인을 심사해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들에게 '대구시 달구벌 명인' 칭호와 명인증서, 명인패, 배지를 주고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명인은 환경관리직종 도주환, 목칠공예 이장만, 화훼장식 김태순, 미용(헤어) 윤계순, 미용(피부) 김정희 씨다.

수여식은 오는 10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달구벌 명인 제도는 '대구시 달구벌 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3년 처음 시행돼 일반산업, 공예·서비스 분야 19개 직종에서 올해까지 35명의 명인을 선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