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군수 "군민 모두 행복한 평창 실현하겠다"
강원 평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1년 군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군정 사상 최대 규모 예산인 3천613억원 확보와 23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6월 기준 사업비 296억원 확보, 올림픽 유산 조성과 창출을 위한 평창특례시 추진, 도내 최초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산양삼 특구 사업과 산촌거점 권역 육성 시범사업 선정 등 산림수도 평창 실현, 보건의료원 이전 신축을 통한 군민건강서비스 확대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평창군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마련과 농업과 산림을 활용한 사업추진, 남부권 관광기반 마무리, 군도 확장·포장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조성, 생활 체감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올림픽 유산인 '평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군 경쟁력을 높이고 '평화의 시작, 평창과 함께'를 비롯해 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과 소득이 안정된 농촌,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모두가 행복한 복지 등 5개 항목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평창을 실현하는데 군정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남은 3년은 지나온 1년보다 성과와 결실을 더욱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