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심상정 반발에 "사전 교감했던 내용과 달라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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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일 정의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교체 합의에 반발하는 데 대해 "사전에 (정의당과) 교감했던 내용과 반응, 이런 것이 달라서 저로서도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정의당에 사전 전달한 것이 분명한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 분명한 문제에 대해 서로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그 문제는 추후 말씀드리겠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개특위 위원장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자유한국당과 배분하는 문제에 대해선 "정개특위·사개특위에 대한 선호도가 일방적으로 나뉘어 있지는 않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컨센서스(공론)가 모이는 대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국회 본회의가 열리게 되면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있고, 한국당 몫의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선출과정도 있으니 그 앞뒤로 의원총회를 배치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원내대표는 두 특위의 활동기간을 8월 말까지로 두 달 연장한 데 대해 "(두 달 내에) 한국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선행하고, 그 과정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합의의 방향과 관련, "국민이 선거법이나 검경수사권 조정 그리고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 그렇게 많이 퇴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 토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마지노선에 대한 질문에 "지난달 24일 3당 교섭단체 합의 정신에 근거하면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추경을 처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그 정신이 충실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에 대한 국회선진화법 위반 고소·고발의 취하에 대해선 "처음부터 국회 정상화의 전제조건도 아니었고, 앞으로 정치권 임의로 고소·고발을 취하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못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일 정의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교체 합의에 반발하는 데 대해 "사전에 (정의당과) 교감했던 내용과 반응, 이런 것이 달라서 저로서도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정의당에 사전 전달한 것이 분명한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 분명한 문제에 대해 서로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그 문제는 추후 말씀드리겠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개특위 위원장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자유한국당과 배분하는 문제에 대해선 "정개특위·사개특위에 대한 선호도가 일방적으로 나뉘어 있지는 않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컨센서스(공론)가 모이는 대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국회 본회의가 열리게 되면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있고, 한국당 몫의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선출과정도 있으니 그 앞뒤로 의원총회를 배치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원내대표는 두 특위의 활동기간을 8월 말까지로 두 달 연장한 데 대해 "(두 달 내에) 한국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선행하고, 그 과정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합의의 방향과 관련, "국민이 선거법이나 검경수사권 조정 그리고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 그렇게 많이 퇴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 토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마지노선에 대한 질문에 "지난달 24일 3당 교섭단체 합의 정신에 근거하면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추경을 처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그 정신이 충실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에 대한 국회선진화법 위반 고소·고발의 취하에 대해선 "처음부터 국회 정상화의 전제조건도 아니었고, 앞으로 정치권 임의로 고소·고발을 취하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못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