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 사례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2019 서울적정기술 한마당'을 오는 5~7일 서울혁신파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적정기술이란 사회 공동체의 정치·문화·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이다.

행사 기간 '미세먼지와 대안교통', '옷을 짓는 생명의 농업', '내일의 식탁', '생활적정기술과 교육', '쓰레기 제로', '에너지 자립' 등 6가지 세션으로 사례 발표와 체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 맞춰 물을 이용한 실내 미세먼지 저감 장치, 평화나무농장과 생명역동농업, 씨실과 날실로 엮는 세상, 실천가능한 생활 속 쓰레기 제로, 생태 뒷간,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과 페달기기 등 전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https://siatfestival.modoo.at)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신호 2019 서울적정기술 한마당 준비위원회 간사는 "적정기술은 전문가로부터 배워서 내가 만들고 쓰면서 개선하고 실천하는 생활의 기술"이라며 "공동체 사람들과의 더 건강한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02-2133-6304, 02-322-5670
서울혁신파크서 5~7일 '서울적정기술 한마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