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 불법 다운로드 기승에 "강경 법적 대응"
영화 '악인전' 제작사 측이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27일 예고했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관객 336만명을 동원한 '악인전'은 전날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제작사 측은 "영화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배포·유통·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작사는 이어 "과거 '범죄도시' 때도 50여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해 처벌한 사례가 있다"며 "'악인전' 불법 유포자도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