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사진=변성현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사진=변성현 기자
송중기·송혜교 부부, 일명 '송송커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들이 최근 복귀작 제작발표회에서 했던 발언이 조명 받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태양의 후예' 이후 송혜교는 tvN '남자친구', 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로 각각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결혼 이후 첫 복귀작인만큼 제작발표회에서 서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송혜교는 2018년 11월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과 함께 송중기의 응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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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남자친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너무 좋았다. 이 대본에 박신우 감독님과 함께한다면 상상 이상의 것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보검 씨도 함께하니 좋은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중기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송혜교는 "중기 씨는 열심히 하라고,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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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역시 지난 5월 28일 tvN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아내인 송혜교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 후 첫 작품인 점에 대해 "결혼 이후 마음의 안정감을 얻었다. 결혼하신 분들의 공통점일 것"이라며 "송혜교 씨도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의 팬이라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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