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닙니다` 도아, `사이다` 한여름답게 직진 매력 뽐냈다


`로봇이 아닙니다`의 도아가 드디어 짝사랑을 끝낼까.

지난 24일과 26일 네이버 TV와 V앱, 그리고 유튜브 딩고스토리 채널과 페이스북 스낵비디오 채널에 공개된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 9화와 10화에서는 한여름(김도아 분)의 고백 이야기가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한여름은 정성윤, 차가은(이수민 분), 안도영(지민혁 분) 등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정성윤이 차가은에게 눈을 떼지 못하자, 한여름은 "그만 좀 봐라. 목 꺾이겠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성윤 역시 "진짜 애냐?"라며 한여름을 귀여워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숙소로 돌아온 한여름과 친구들. 이들은 같이 `천문 공원`을 구경 하기로 했다. 그러다 갑작스런 컨디션 악화로 아프게 된 한여름은 정성윤과 함께 의무실로 향했다. 이후 `천문 공원`에 차가은과 안도영만이 가게 됐고, 차가은은 로봇인 안도영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다.

이어 9화의 에필로그에는 한여름이 정성윤에게 두 가지 뜻이 담긴 "좋아하니까"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한여름에 100% 감정 이입했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도아의 풋풋한 짝사랑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로봇이 아닙니다`에서 김도아가 맡은 한여름은 솔직 담백하게 할 말을 다 하는 당찬 10대 소녀다. 그러나 정작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표현을 하지 못해 고민하는 현실적인 캐릭터. 이런 한여름을 확실하게 보여준 도아의 연기에 다양한 연령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는 네이버 TV와 V앱는 물론 유튜브 딩고스토리 채널과 페이스북 스낵비디오 채널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밤 10시, 총 12부작으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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