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장마철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들어 자사 제습기 판매량이 매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둘째 주는 전주 대비 판매량이 15% 늘었고, 셋째 주는 전주보다 20% 늘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시작된 장마와 폭염으로 실내 환경이 악화하면서 제습기 판매는 7월까지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별로는 11ℓ와 16ℓ 제습기가 올해 전체 판매량 가운데 40%를 차지했다.

통상 10ℓ 제습기는 20평대 공간, 15ℓ 이상은 30평대 공간에 사용된다.

대유위니아 "장마·폭염으로 제습기 판매량 20% 늘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