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라인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개발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해커톤(해킹+마라톤) 행사인 'AI 러시 2019'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AI 분야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열흘 동안의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3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춘천에서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3개 우승팀이 확정된다.

이들에게는 총 1만5천 달러 규모의 상금을 준다.

국적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최대 3명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교통비도 준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 AI 인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라인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속도를 높여 실생활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라인, 글로벌 해커톤 'AI 러시 2019'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