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민을 위한 승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로마·토리노 올림픽 유치 철회 내홍 딛고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선정된 것에 대해 이탈리아인들을 위한 승리라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콘테 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위대한 성과를 이뤄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에 기억될만한 스포츠 행사를 열겠다는 의지로 온 나라가 뭉쳐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총리는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뒤 표결은 지켜보지 못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는 IOC 총회 투표에서 47표를 얻어 34표에 그친 스웨덴의 스톡홀름·올레를 제치고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도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하면서 올림픽 경기가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0억 유로(6조5천9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 뛰어들려던 로마가 반대 여론에 밀려 철회하는 등 올림픽 유치 문제로 내홍을 겪기도 했다.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는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와 함께 참가하려던 토리노가 밀라노와 갈등 끝에 빠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선정된 것에 대해 이탈리아인들을 위한 승리라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ADVERTISEMENT
콘테 총리는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뒤 표결은 지켜보지 못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ADVERTISEMENT
이탈리아는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 뛰어들려던 로마가 반대 여론에 밀려 철회하는 등 올림픽 유치 문제로 내홍을 겪기도 했다.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는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와 함께 참가하려던 토리노가 밀라노와 갈등 끝에 빠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