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와글와글|남친 군대가서 헤어졌는데 제대한 그에게 다시 흔들려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C인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군입대를 하고 난 뒤 제 곁에서 잘해주는 현 남친을 만나면서 그와 헤어졌어요. 아직 어린나이인데 군인 남자친구한테 메여서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볼까 걱정이 됐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전 남친이 제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SNS를 찾아보니 입대 전보다 남자답고 멋있어진 모습이더라고요.

    이제 현 남친이 곧 군 입대를 하게 됩니다.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전 남친에게 다시 흔들려요. 현 남친도 저에게 끔찍이 잘해줬지만 전 남친은 저를 비롯해 우리 가족에게도 정말 잘해주던 사람이었거든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는 한 여대생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십자포화가 쏟아지고 있다.

    애인이 군 입대한 후 그와 헤어지고 현 남자친구를 만난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현 남친이 입대하고 전 남친이 제대한다고 하자 다시 '남친 갈아타기'를 해보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지하철 환승도 아니고", "결혼 후 남편이 출장가면 남편도 갈아치울 태세", "정말 이기적이다"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시은 연애 컨설턴트는 "지나간 시간은 그 때 이미 흘러가 버린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그가 그 때의 그와 똑같은 사람일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조언했다.

    박시은 컨설턴트는 "인간이 쓸 수 있는 시간은 유한하다. 무한대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 그 시간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사랑 역시 마찬가지다. 마음껏 좋아하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건 그와 내가 나누는 사랑의 감정이 공존하는 그 때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 때를 놓쳐버린 지금이 후회스러워 지금의 사랑을 놓는다면 언젠간 지금 끝낸 이 사랑에 대한 시간이 더 그리워질 수도, 후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 사랑이 지나간 과거의 그 남자도 함께하지 않는 동안 경험한 시간, 감정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했을지 모를 일이다. 과거의 그가 그리워 현재의 사랑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아닌지도 고민해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박시은 연애 컨설턴트

    ※[와글와글]은 일상 생활에서 겪은 황당한 이야기나 어이없는 갑질 등을 고발하는 코너입니다.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연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그중 채택해 [와글와글]에서 다룹니다. 여러분의 사연을 보내실 곳은 jebo@hankyung.com입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세’ 자리잡는 디지털 아트...“제 2의 백남준 출현 도와야”

      불황의 늪에 빠진 미술시장에서 지금 유일하게 급성장 중인 장르가 있다. 컴퓨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이용해 만든 디지털 예술작품(디지털 아트)이다. 지난달 아트바젤과 UBS의 ‘2025 글로벌 컬...

    2. 2

      '나는 고발한다' 에밀 졸라도 한때 외설 논란에 시달렸다

      "확실히 내가 쓴 소설 가운데 가장 정숙한 소설이다."'19세기 실천하는 지성인' '영화감독 박찬욱이 사랑한 작가' 에밀 졸라의 장편소설 <목로주점>을 펼치면 이런 작가의 말부터...

    3. 3

      한국 대극장의 한계를 넘은 베르디의 그랜드 오페라 '아이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축제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매년 펼쳐지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이다. 1913년 8월 10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주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