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청하 /사진=한경DB
컴백 청하 /사진=한경DB
가수 청하가 그룹 아이오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청하는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가요계에 데뷔, 뛰어난 댄스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큰 사랑을 받았다. '픽미(Pick Me)', '드림걸스(Dream Girls)',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소나기'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이들은 2017년 1월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은 꾸준히 불거져 왔다. 이에 대해 청하는 "아이오아이는 나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의 친구들"이라면서 "아직 정확하게 들은 건 없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 강하다. 기회가 된다면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역시 그의 컴백을 축하해줬다고. 청하는 "티저가 뜰 때마다 '너무 예쁘다',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특히 도연이는 노래가 나오면 커버해서 올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플러리싱'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플러리싱'에는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과 청하의 자작곡 '플러리싱', 가수 백예린이 선물한 곡 '우리가 즐거워'를 비롯해 '치카(Chica)', '콜 잇 러브(Call it Love)'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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