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남구청·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 등 구매증서 전달
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열기 후끈…판매율 62%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영광군(2천500만원), 남구청 등 13개 기업·단체(6천6만원),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4천77만원) 등과 잇따라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했다.

이날 입장권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준성 영광군수, 김병내 남구청장, 이기엽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복례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전달식에서 "세계 5대 메가스포츠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며 세계수영대회를 영광군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홍보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청과의 입장권 전달식에는 김병내 청장을 비롯해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하상호 빅스포 대표, 김경묵 남구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3개 기업·단체가 동참했다.

김병내 청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바라며 남구민의 힘을 아낌없이 보태겠다"며 "앞으로 대회 홍보는 물론 마스터즈대회 참여와 안전·홍보 분야도 별도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엽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이번 입장권 구매는 광주, 대구 등 영·호남에서 함께 하고 있다"며 "수영대회 기간 광주소방의용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민간 소방 봉사조직으로 이번 수영대회 기간 시민서포터즈 143명·자원봉사자 54명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개폐회식에서도 200여명이 안전 지킴이로 활동한다.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수영대회 성공을 위해 입장권을 구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과 영광군, 남구민의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까지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 수량 기준 55.9%, 금액 기준 62%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