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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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내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소속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이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세리에A(35회)와 코파 이탈리아(13회) 최다 우승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른 명문 팀이다.

'팀 K리그'는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을 앞두고 호날두는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하러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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