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이 전날 밤 통화했다면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적 도전에 대한 긴밀한 협력 지속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최근 한미일 3자협력의 필요성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브리핑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논의할 주제로 3자협력 강화를 거론했다.
외교부는 앞서 조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의 전화통화 소식을 알리며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