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도 가입했다"…보험 신상품 홍보에 힘 싣는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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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은 직접 보험 신상품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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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한 번만 가입하면 가입기간 동안 필요할 때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 가입하면 여행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성대규 사장은 지난달 '진심을품은종신보험'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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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보장 선호도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기본형, 6대질병 보장을 강화한 '올페이형', 생활자금 보장을 강화한 '생활자금플랜형'으로 구분해 개발됐다.

무배당 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은 비갱신형으로 일반심사는 물론 간편심사 제도를 고입해 고령층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다. 일반심사는 0세부터 75세까지, 간편심사는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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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CEO들이 신상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저성장·저금리·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보험 수요도 줄고 있다.
보험개발원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8.4%에 달했고 같은 기간 초회보험료는 10조9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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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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