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이어 지난주에도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이번 주에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1%대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 경기침체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에는 올해 3월에 이어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다시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3월 Fed 회의, 슈퍼 비둘기 성향 결과 발표

-3월 23일, 장중 3개월물 2.45% vs 10년물 2.43%

-‘R(경기침체)’ 공포 확산, 주가 ‘flash crash’

-올해 1분기 3.2% 깜짝 성장 발표 후 시장 안정

-6월 7일, 3개월물 2.27% vs 10년물 2.08% ‘재역전’

-이번 주 10년물 국채금리 1%대 진입 여부 ‘관심

Q.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재현되는 속에 미국 경제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과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美 지표, 이달 들어 ‘동반 호조세’ 흐트러져

-5월 제조업 PMI 52.1, 2016년 10월 이후 ‘최저’

-5월 제조업 고용 7.5만명, 4월 기준 ‘절반 이하’

-美 경제전망, 기관별 ‘상향’-‘하향’ 조정 혼조

-IMF, 올해 美 성장률 2.3%→2.6%로 상향 조정

-경기침체 논쟁 재현 속 Fed에 금리인하 압력

Q. 미국 경제나 Fed로 봐서는 최근에 부진한 제조업과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실업자 급증, 일자리 창출 대책

-오바마 정부, 제조업 부활 통해 고용창출 ‘주력’

-오바마 정부, 제조업 refresh와 reshoring 정책

-Fed, 2012년부터 ‘물가안정’과 ‘고용창출’ 양대 책무

-전후 최장의 성장국면 기대 속 4.1% 최저 실업률

-제조업 부진, 경기침체와 실업 논쟁 ‘급부상’ 가능성

Q. 제조업 지표가 무진하게 나옴에 따라 월가에서는 ‘지브리 저주’의 ‘골디락스’ 간 이색배경이 재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논쟁인지 정리해주시지요.

-골디락스, 영국의 전래동화에서 유래된 용어

-골디락스 국면, 저물가-저금리-저실업-고성장

-제조업 경기 호조, 美 증시 전후 ‘최장의 강세장’

-제조업 쇠퇴-IT 부상, 월가 ‘지브리 저주’ 우려

-지브리 저주, 지브리 만화 방영하면 ‘주가 하락

Q. 제조업이 부진한 것은 미국 경제만의 현상이 아닌데요. 다른 국가들도 제조업 경기가 부진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각국 제조업 중시정책, 처한 여건에 따라 ‘독특’

-미국, 제조업 ‘refresh’와 ‘reshoring’ 정책 병행

-일본, 엔저 통해 ‘제조 수출업 부활(recovery)`

-독일, 경쟁력 유지하는 ‘제조업 고수(master)제’

-중국, 활력 되찾는 ’제조업 재충전(remineralization)

-각국 제조업 부진, 글로벌 제조업 PMI ‘50’ 붕괴

Q. 제조업과 고용지표가 좋지 않다면 Fed도 그렇습니다만 다른 중앙은행도 금융완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습니까?

-Fed 포함 각국 중앙은행, 금융완화 재추진

-ECB, 유럽판 양적완화 TLTRO 재추진 선언

-BOJ, 마이너스 금리 등 울트라 완화기조 지속

-中 인민은행, 유동성 지원과 차이나머니 회수

-한국 제외 신흥국, 금리동결 혹은 인하 재추진

Q. 제조업과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옴에 따라 대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정부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장단기 금리 재역전 놓고 ‘경기와 금리인하’ 논쟁

-옐런, ‘this time is different’ 경기침체 신호 아냐

-친트럼프 인사, 파월보다 장단기 금리 역전에 의미

-파월 의장, 버냉키?그린스펀 독트린 간 ‘중간 입장’

-트럼프, 멕시코 이어 중국과 타협 모색 여부 ‘관심’

Q. 우리 내부적으로도 경기논쟁이 치열한데요. 우리 국민들은 경기가 어렵다 못해 쓰러진다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 정도이지 않습니까?

-1분기 성장률 -0.4%, OECD 회원국 중 최저치

-국민 일상 체감경기, 신경제고통지수로 파악

-1분기 기준으로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아’

-한국경제TV 제안→서민 고통지수(OPMI)

-OPMI=주부 물가+실업+공실+이자-순소득

-OPMI, 외환위기와 리먼 사태 때보다 어려워

-금리인하와 추경 편성 추진, 세계 흐름에 동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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