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1600원(3.53%) 상승한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에 대해 에스엠은 주주가치 증대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며 "비주력 자회사들의 사업이 정리되면 이익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연결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5일 스튜어드십 코드 내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을 위해 에스엠에 공실적으로 주주서한을 보냈다.
주주서한에는 대주주가 100% 소유한 라이크기획과 기타 주주들의 이해관계 상충에 대한 문제 제기, 배당성향 30% 제안, 본업과 연관성이 낮은 적자 자회사들에 대한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신규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