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학회, '망중립성' 놓고 토론한다
5G 시대의 망중립성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정보통신정책학회(학회장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는 '인터넷망의 최적 이용 모델을 논하다-망중립성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주제로 7일(금)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첫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디베이트는 망중립성의 구체적 내용, 적용 범위 등 개념적 설명과 국내외 망중립성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5G 시대와 관리형 서비스, 제로 레이팅 규제, 망 이용료와 관련된 여러 제도들을 망라한다.

토론자로 김성환 아주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박경신 한양대 교수, 조대근 잉카리서치 대표 등이 참여하며 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통신정책협의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정보통신정책학회 관계자는 "토론 형식을 빌어 망중립성 정책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쟁점에 대한 시각 차이를 구분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베이트 참가는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닷플래너'에 문의하면 된다.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는 OTT와 미디어 규제모델(7월), 5G 초융합 시대의 ICT정책(9월) 등 토론식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