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관광청은 30일 ‘파리 최고의 가성비 숙소’로 ‘호텔 마르솔리에 오페라(Hôtel Marsollier Opéra)’를 선정해 발표했다.

19세기의 전형적인 파리 오스만식 건물인 ‘호텔 마르솔리에 오페라’는 유명 시인이자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거처이기도 했다. 전면적인 개보수 작업을 거쳐 지금은 현대식 호텔로 많은 방문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위치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페라 가르니에, 갤러리 라파예트, 프랭탕 백화점, 샹젤리제 거리, 방돔 광장 등과 매우 가깝다. 지하철 3호선, 7호선, RER A와 E선도 이용할 수 있고 공항 셔틀버스가 도착하는 오페라 역에서도 가까워 교통이 무척 편리하다. 한국 식당 및 슈퍼마켓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호텔 투숙객들에게는 프라고나르 향수 박물관 무료 입장 및 제품 10% 할인권, 파리 빛의 아틀리에 10% 할인권, 플라이뷰 20% 할인권 등의 혜택도 준다.

싱글 객실은 90유로부터, 더블 객실은 105유로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되는 투숙 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호텔 마르솔리에 오페라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해야 프로모션 가격이 적용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