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16기 팀 화이트 브랜드아카데미와 High Touch 체험
슈피겐코리아가 지난 23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16기 팀 화이트 11주차 브랜드아카데미를 후원했다.



슈피겐코리아 전략마케팅팀 오세종 팀장은 브랜드매니저를 꿈꾸는 100여 명의 팀 화이트 대학생들에게 자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일명 ‘하이터치(High Touch)’ 시간을 통해 슈피겐만의 기업문화와 마케팅 철학, 제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세종 팀장은 "하이터치(High Touch)는 기술과 온라인이 발전 될수록 그 반동으로 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오프라인 만남이 중요시 된다"며, "슈피겐코리아의 브랜드는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낀 경험으로 브랜드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제품에 대한 감동의 터치는 그 만큼 브랜드 인식에 영향을 미치며, 체험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슈피겐코리아 소개 이후에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해당 제품의 네이밍·슬로건을 작성해 발표하는 깜짝 미션이 진행됐다. 미션제품으로는 이어폰, 선풍기, 거치대, 통역기, 셀카봉, 휴대폰 케이스 등 슈피겐코리아의 인기판매 상품들이 주어졌다.



팀 화이트 16기 트이화팀(박수민, 강지은, 임예지, 최은서)은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지고 발표했다.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은 전원버튼이 없이 마그네틱 온/오프 된다는 것에서 착안했다”라고 말하며 “온·오프 착! 내 귀에 착! ‘착이’라고 네이밍해보았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팀 화이트는 상하단이 분리되는 슈피겐 에어팟키링 실리콘케이스에는 ‘맘모스(마음대로, 무엇이든지, 스타일리시하게)’라는 네이밍을, 74개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할 수 있는 슈피겐 포켓토크에는 ‘넌 켜기만 해, 내가 뚫어줄게’라는 슬로건을 지어 발표했다.



강의를 수강한 김수빈(연세대학과 철학과)씨는 “사용자의 경험치를 중시한다는 슈피겐코리아의 철학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슈피겐코리아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세종 팀장은 "팀화이트 여러분, 채용 면접과 신입 사원의 마음가짐은 Attitude(태도)가 정말 중요하다"며, "태도가 실력을 이길 수 있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2018년 11월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맞은편에 첫 로드샵을 오픈하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