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개그맨 손헌수가 박수홍을 향한 어머니의 팬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수홍이 손헌수의 이사한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헌수의 새로 이사한 집에 놀러온 박수홍은 “사무실에서 살던 곳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헌수는 “풍수지리쪽을 알아보니 이 지리가 괜찮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박수홍 어머니는 “옛날에 세모 집이 복이 있다고 했다. 복조리 같기 때문이다. 세모 집에 들어가면 부자가 된다더라”고 덕담을 했다.

손헌수는 “우리 부모님이 사무실에 사는 거 보고 마음이 아파서 이사한 집에 처음으로 부모님을 초대했다”며 그는 부모님이 오시기 전 “(박수홍)형님 보면 기절할 것이다. 신적인 존재다. TV를 보다가 형님이 나오면 우실 정도로 광팬”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수홍은 의아해하며 “도대체 날 왜 그렇게 좋아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헌수는 “날 챙겨준다고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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