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전문업체인 쎌바이오텍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상호 지원과 협력을 비롯해 논문, 학술활동 등 연구교류 활성화에 나섭니다.

회사측은 "오송첨단의료진흥산업재단 보유하고 있는 실험동물사육시설 등 최첨단 인프라와 관련 R&D 역량을 십분 활용해 임상 진입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유산균 기반의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쎌바이오텍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의 임상 신청을 위해 영장류 비임상 실험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임상물질에 대한 우수실험실 운영관리기준(GLP)기관에서 효능 평가를 완료하고 올해 2월 안전성 검사를 거쳤습니다.
쎌바이오텍,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장암 치료제 연구협력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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