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연대기 제작비 증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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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아스달연대기의 제작비를 기존 예상보다 높게 반영해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으로 19%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제작비 추정치는 회당 25억원이었는데 이보다 많은 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회당 3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텐트폴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워낙 큰 데다 제작비가 당초 예상보다 커지면서 기대감 없이 우려만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스터션샤인 대비 늦은 티저 방영시점, 늦은 판권 확정, 12부작 선 반영이란 생소한 편성방식 등으로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방영 전까지 너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흥행 시에는 2, 3분기 이익 추정치 하향보다는 내년의 기대감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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