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구치 준노스케/사진=다구치 준노스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다구치 준노스케/사진=다구치 준노스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 인기 아이돌 캇툰(KAT-TUN) 전 멤버 다구치 준노스케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일본 산케이 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다구치 준노스케와 그의 여자친구인 배우 코미네 레나가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두 사람은 현재 도쿄 치요다구 마약단속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구치 준노스케는 1985년 생으로 일본 대표 아이돌 회사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해 2001년 캇툰 멤버가 됐다. 이후 2006년 정식 데뷔했고 1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 치우며 인기를 얻었다.

음반 활동 뿐 아니라 일본 인기 드라마 '일곱개의 회의', '리갈하이' 시리즈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해 왔다. 하지만 2015년 12월 탈퇴를 공식 발표하고 2016년 봄 팀에서 완전히 나오면서 현재까지 나홀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구치 준노스케의 갑작스러운 탈퇴 배경엔 동거 중이었던 여자친구 코미네 레다의 결혼과 임신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하지만 정확한 탈퇴 이유에 대해선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다구치 준노스케의 여자친구인 코미네 레나는 그보다 5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파파라치 등을 통해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된 만큼 오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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