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역세권에 소형 아파트 구조의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판교·강남 생활권을 누리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투룸 오피스텔 공급에 나섭니다.

한화건설은 신분당선 동천역 일대에 투룸형 오피스텔을 주력 배치한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용 57㎡의 경우 주방·거실과 방 2개를 분리 배치해 비슷한 면적대 아파트 같은 평면으로 설계됐습니다.

현대건설도 수지구청역 인근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공급에 나섭니다.

전용면적은 59~84㎡로 방 2~3개 구조이며, 일부 호실에는 3베이 판상형 설계도 적용됐습니다.

SK건설이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근처인 수원시 영통구에 짓는 `광교중앙역 SK뷰`도 투룸 위주로 설계됐습니다.

전용면적 35~50㎡로 방 2개가 기본이며 계약자 선택에 따라 3개까지 가능합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강남이나 분당의 전세값 수준으로 내 집마련을 기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신분당선 역세권 `투룸 오피스텔` 공급 활발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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