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영아 차에 태운 후 열쇠 두고 내린 母…`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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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속에 어린아이가 홀로 갇혔다가 구조됐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북부소방서 119 구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2분께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18개월 남자아이가 차 안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차 안에서 울고 있었고, 차량 밖에서는 어머니가 불안해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병원 진료를 받은 어머니는 아이를 먼저 태운 후 차량 열쇠를 차 안에 놓고 잠시 일을 보기 위해 현장을 벗어났다.
그 사이 아이가 차 안에서 문을 잠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가 차량 문을 개방하면서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어린아이가 차 안에 장시간 방치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북부소방서 119 구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2분께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18개월 남자아이가 차 안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차 안에서 울고 있었고, 차량 밖에서는 어머니가 불안해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병원 진료를 받은 어머니는 아이를 먼저 태운 후 차량 열쇠를 차 안에 놓고 잠시 일을 보기 위해 현장을 벗어났다.
그 사이 아이가 차 안에서 문을 잠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가 차량 문을 개방하면서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어린아이가 차 안에 장시간 방치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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