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0년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개선 로드맵 마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역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이를 시행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이 이번 용역을 수행하며, 용역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진행됩니다.

광역교통기본계획, 제3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의 만료가 도래, 새로운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대도시권 최상위 종합교통계획인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21~‘40)`은 대도시권의 교통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합니다.

또 교통 여건의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걸맞은 광역교통정책의 비전·목표 및 추진전략을 마련합니다.

5년 단위 실천계획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은 권역별 교통량 및 통행시간으로 광역교통 축을 정합니다.

광역교통 축의 혼잡도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정책연구기관이 참여하며,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은 5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합니다.

이어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말에 최종 확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광위는 권역별 광역교통 혼잡완화 방안, BRT·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손덕환 대광위 과장은 "권역별 교통특성을 고려한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집행실적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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