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총 5곳의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를 발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면세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7.77% 하락한 9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신세계도 6.81% 하락한 30만1,000원을, 현대백화점도 1.22% 내린 8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 등 총 5개의 대기업 시내면세점 특허를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사가 늘어날수록 면세업계 수익은 뒷걸음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주가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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