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찾은 홍남기 부총리 "5월 추경 심의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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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 추가경정예산의 국회 통과를 위한 협조를 구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10일 오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5월에 추경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찾아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이 먼저"라며 "현재 추경으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자리 예산으로 80조원 썼지만 일자리 나온 게 있나. 근본적인 부분을 바꾸지 않고 (추경을) 해달라 하지 말아 달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한국 경제만 어려운 게 아니고 글로벌 경제가 다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며 "정부 입장에선 추경이 너무 중요하다. 나경원 원내대표님 힘 좀 써달라"고 거듭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 부총리는 10일 오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5월에 추경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찾아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이 먼저"라며 "현재 추경으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자리 예산으로 80조원 썼지만 일자리 나온 게 있나. 근본적인 부분을 바꾸지 않고 (추경을) 해달라 하지 말아 달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한국 경제만 어려운 게 아니고 글로벌 경제가 다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며 "정부 입장에선 추경이 너무 중요하다. 나경원 원내대표님 힘 좀 써달라"고 거듭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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