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스앤젤레스에 '오바마 길'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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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기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사진)을 기념하는 ‘오바마 대로(Obama boulevard)’가 생겼다.
CNN방송은 지난 5일 LA에 있는 6.4㎞ 길이의 ‘로데오 길’이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을 기리는 의미에서 ‘오바마 길’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LA시는 이 길에 2007년 2월 20일 오바마 당시 대선 후보가 첫 유세에 나선 공원이 자리해 의미있는 장소라고 밝혔다.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은 트위터에 “이 길을 지나는 모든 아이가 이 나라의 첫 흑인 대통령의 이름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길은 어떤 큰 목표나 꿈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라고 소감을 전했다.
LA에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워싱턴 거리’와 ‘제퍼슨 거리’, 흑인 인권운동의 선구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름을 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거리’ 등 미국 시민의 사랑을 받은 인물들의 이름에서 유래한 거리가 있다.
연합뉴스
CNN방송은 지난 5일 LA에 있는 6.4㎞ 길이의 ‘로데오 길’이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을 기리는 의미에서 ‘오바마 길’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LA시는 이 길에 2007년 2월 20일 오바마 당시 대선 후보가 첫 유세에 나선 공원이 자리해 의미있는 장소라고 밝혔다.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은 트위터에 “이 길을 지나는 모든 아이가 이 나라의 첫 흑인 대통령의 이름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길은 어떤 큰 목표나 꿈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라고 소감을 전했다.
LA에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워싱턴 거리’와 ‘제퍼슨 거리’, 흑인 인권운동의 선구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름을 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거리’ 등 미국 시민의 사랑을 받은 인물들의 이름에서 유래한 거리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