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②] 3기 신도시 어디어디 위치했나…"입지 전반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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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차례에 걸쳐 3기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에 3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3기신도시 예정지역은 어디인지 전효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해 9.13종합대책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30만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해 과밀화된 서울의 주택수요를 분산시키겠다"는 의도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오늘(7일) 두 차례에 걸쳐 3기신도시 예정지를 공개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이 `1차 3기신도시 지역`으로 지난해 공개됐고 오늘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지구가 나머지 3기신도시 예정지로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지역이 서울 동부권에 집중돼 있었다면, 고양과 부천은 서부권으로 묶여 동서의 균형도 어느정도 비슷해 졌다는 분석입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에 6만6천호, 고양 창릉 3만8천호, 하남 교산 3만2천호 등 모두 17만3천호의 신규주택이 3기신도시에서 공급됩니다.
이와함께 3기신도시의 입지는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곽지역에 조성된 2기신도시와는 달리 3기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서울과의 거리가 가까워 서울주택수요를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3기신도시로 공개된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도 서울과 1km내외로 연접해있습니다.
정부 구상대로 GTX와 S-BRT 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질 경우 서울도심과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부는 3기신도시 예정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마무리하는대로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전효성입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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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차례에 걸쳐 3기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에 3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3기신도시 예정지역은 어디인지 전효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해 9.13종합대책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30만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해 과밀화된 서울의 주택수요를 분산시키겠다"는 의도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오늘(7일) 두 차례에 걸쳐 3기신도시 예정지를 공개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이 `1차 3기신도시 지역`으로 지난해 공개됐고 오늘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지구가 나머지 3기신도시 예정지로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지역이 서울 동부권에 집중돼 있었다면, 고양과 부천은 서부권으로 묶여 동서의 균형도 어느정도 비슷해 졌다는 분석입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에 6만6천호, 고양 창릉 3만8천호, 하남 교산 3만2천호 등 모두 17만3천호의 신규주택이 3기신도시에서 공급됩니다.
이와함께 3기신도시의 입지는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곽지역에 조성된 2기신도시와는 달리 3기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서울과의 거리가 가까워 서울주택수요를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3기신도시로 공개된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도 서울과 1km내외로 연접해있습니다.
정부 구상대로 GTX와 S-BRT 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질 경우 서울도심과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부는 3기신도시 예정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마무리하는대로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전효성입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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