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트렌드 선도할 '시장 주도주' 한발 앞서 발굴
신한금융투자는 시장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꾸준히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를 지향하는 ‘신한BNPP코리아가치성장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시장 주도주를 한발 앞서 발굴하는 것을 투자 원칙으로 세웠다.

신한금융투자는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을 주도주로 정의한다. 본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반하는 기업도 주도주에 포함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산업 환경이 변하는 과정에서 기업 및 제품의 경쟁력에 주목한다”며 “산업 트렌드와 개별 기업의 차별화 전략을 평가하고 변화의 중심에 있는 주도주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주도주를 발굴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기술 발전이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주목하고, 해당 밸류체인(가치사슬)과 관련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소비 방식 변화도 종목 발굴의 중요한 요소다.

고령화와 온라인 소비 확대 등을 고려해 소비재 및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기업 중 흐름에 맞는 곳에 집중 투자한다. 특정 업종에 쏠리지 않고 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을 추구한다.

신한BNPP코리아가치성장펀드를 운용하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도주 선별을 위해 운용과 리서치 조직을 구분했다. 리서치팀은 모델 포트폴리오의 조정과 관리를 담당하며 투자 업종 배분 및 종목 조정의 1차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주식운용팀은 업종 배분 및 투자 종목 조정의 최종 책임을 맡으며 실제로 운용되는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회사 관계자는 “분업화와 전문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소수 운용 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시스템에 의한 운용 전략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래스 C1 기준으로 총보수는 연 1.98%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BNPP코리아가치성장펀드를 영업지점 또는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판매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