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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P·클라우드서 핀테크까지…더존비즈온, 신성장 동력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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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신용정보 시장 진출
    올해 영업익 17% 증가 전망
    전사적 자원관리(ERP) 서비스 시장 국내 1위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용정보 사업에 진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의 세무·회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시간 신용정보 사업이 가능해져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ERP·클라우드서 핀테크까지…더존비즈온, 신성장 동력 '날개'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634억원이다. 작년 540억원에서 1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RP와 클라우드 등 기존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올해 10월 출시할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해 규제를 최대 4년간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적용 대상 9건을 발표했다. 더존비즈온이 신청한 ‘외부감사 비대상 중소기업 신용정보 제공 사업’도 이 9건 중에 포함됐다.

    더존비즈온은 오는 9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10월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RP시스템과 세무·회계자료를 바탕으로 실시간 신용평가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신용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정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가 50% 이상 지분을 취득한 회사여야 하는 등의 규제가 있었다.

    더존비즈온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비외감법인(자산총액이 100억원을 넘지 않아 외부 감사를 받지 않는 회사)에 대한 신용 정보를 금융회사에 분기 단위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년간 축적해온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등을 통해 신규 고객들의 추가적인 데이터 축적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도 순항 중이다. 회계관리, 인사·급여관리, 물류관리 등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가 올린 매출 비중은 ERP(54.8%), 클라우드(19.5%), 그룹웨어(11.2%) 순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영업이익도 25%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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