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업계, 베인앤컴퍼니 출신 잘나가는 까닭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 재무
PEF 핵심 요직에 20여명 포진
베인, 2005년 PEF 도입 1년만에 관련 조직 만들고 자문 '싹쓸이'
PEF 핵심 요직에 20여명 포진
베인, 2005년 PEF 도입 1년만에 관련 조직 만들고 자문 '싹쓸이'



이곳에서 기본기를 갖춘 인력들이 PE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베인 출신들은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부상했다. 베인 PEG의 산파역인 김수민 대표가 역시 베인 출신인 곽승웅 파트너와 2011년 설립한 유니슨캐피탈이 대표적이다. 유니슨은 고급 식자재 회사인 구루메F&B를 LF그룹에, 국내 1위 웨딩업체 유모멘트를 신생 PEF인 에버그린에 매각하면서 메이저 PEF 운용사 반열에 올랐다. 대만 모회사를 인수하는 승부수를 던졌던 밀크티 프랜차이즈 공차도 투자금을 회수할 채비를 갖췄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