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사진=방송 영상 캡처)

'프로듀스X101' 더사우스 남태현이 동생 남동현에게 조언을 전했다.

3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101명의 연습생들의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현의 동생 남동현도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남태현은 남동현에게 "고민 되거나 걱정되는 것 없냐. 아니면 나한테 궁금한 거 없냐"고 물었다. 동생 남동현에게 조언을 건네기 위해 등장한 것.

남동현은 겸연쩍은 표정을 지어 보였고, 남태현은 "이 프로그램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 집중해야 하는데 각오는 돼 있냐"며 "아이돌이 하고 싶냐? 그러기 위해선 너의 목표를 확실히 잡아라. 등수에 연연하지 말고 배운다고 생각으로 가라"며 조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남태현은 사온 음식을 빨리 먹으라며 음식을 권했다. 남동현이 한 입을 먹기도 전에 남태현은 "근데 너 아이돌 언제부터 하고 싶었는데"라며 또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남동현은 "진짜 토할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남동현은 "진짜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을 보였고, 이에 남태현은 "어쨌든 네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은 놓인다"며 훈훈하게 조언을 마무리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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