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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행보에 수도권 부동산 `희비`…용인 웃고, 평택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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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최근 국내 대기업들은 공장 이전과 증축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대기업의 이같은 행보에 지역 부동산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전효성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부지로 점찍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10년간 120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올해 초 용인 지역 부동산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에만 처인구 땅값은 1.85% 올라 전국 최고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중 원삼면은 8%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대기업 유치 소식에 투기성 자금이 몰리자 경기도는 원삼면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진정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인접한 백암면과 양지면의 땅값이 2% 넘게 오르며 이른바 `풍선효과`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발 부동산 광풍이 불고있는 용인과는 달리, 평택지역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800여가구 수준이었던 평택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한달새 2,000여가구를 넘어섰고 1년 가까이 `미분양관리지역`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문이 누적된 적자 끝에 "베트남으로 생산공장을 옮기겠다"고 선언하며 평택 부동산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하고 있습니다.

    `LG 생산거점`이라는 상징성이 높은 평택에서 LG전자와 협력업체가 빠져나갈 경우, 지역 부동산시장 침체는 피해가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부문 인력 700여명은 이미 창원으로 재배치됐고, 앞으로도 베트남 공장이전과 희망퇴직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재현 / 리얼투데이 본부장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데도) 평택이 버티고 있었던 건 LG나 삼성, 미군부대 이전 같은 호재들 때문에 어느정도 거래가 됐는데 이 중에서 한 축이 없어진다고 하면 주택시장에 영향은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한 대안적인 부분이 나오지 않으면 당분간은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후보지로 평택을 예고하면서 침체된 평택 부동산시장이 이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전효성입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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