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 또는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때까지 차분한 기다림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159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전망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카이랜더스의 신규 매출 기여보다 서머너즈워 매출 감소가 더 컸을 것으로 추산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기대 신작인 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실패로 서머너즈워 매출 모멘텀 또는 기대 신작(서머너즈워 MMORPG·서머너즈워 백년전쟁·히어로즈워2)의 흥행을 기다리는 전략이 현실적"이라며 "서머너즈워의 경우 출시 5주년 기념 이벤트 및 차원의 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 MMORPG'도 기대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